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凉州辭(양주사) / (唐) 王之渙
黃河遠上白雲間 (황하원상백운간)
一片孤城萬인山 (일편고성만인산) * 인 = 人+刃 : 7~8尺을 나타냄
羌笛何須怨楊柳 (강적하수원양류)
春風不度玉門關 (춘풍불도옥문관)
황하는 멀리 흰구름 사이로 흐르고
외로운 성 하나 만척이나 높은 산위에 있네
강족이 부는피리소리는 원한의 '양류'곡이요
봄바람은 따스해도 옥문관을 넘지 못하네...yellowday
* 羌 : 중국의 소수민족. 중국인이 오랑캐라 부른다.
* 玉門關 : 돈황에 있는 서역(인도)으로 가는 관문
배경 :
황하를 거슬러 끝까지 올라가면 흰구름에 덮힌 높은 눈산이 나타나는데 바로 곤륜산이다.
산 위에는 외딴 성이 한 채 있으며 그 성을 당나라 병사들이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먼 곳에서 구슬픈 피리소리가 들려온다.
'절양류'라고 하는 오래된 이별곡이다.
오랑캐 진영에서 병사들의 마음을 울적하게 만들어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심리전을 편 것이다.
고향을 떠나 머나 먼 변방에서 고생하며 지내는 병사들은 이래저래 마음이 심란해진다.
여기 왕지환의 양주사(凉州辭)는 당시 악부의 곡으로 불러졌다고 하는데
변방을 지키는 병사들의 애환을 노래한 시가(詩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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