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변정담 [爐邊情談]
화롯가에 둘러앉아 한가롭게 주고받는 이야기 노변담화 (爐邊談話)
'노변정담'은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1933년부터 토론형식의 라디오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정책을 피력, 국민의 인기를 모았던 것을 가리킨다.
루스벨트는 불황(不況)을 극복하기 위한 뉴딜정책을 국민에게 약속함으로써 대통령에 당선되었는데, 그가 취임한 1933년 처음으로 당시에 이미 널리 보급된 라디오를 통하여 국민에게 소신을 피력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가졌다.
그 프로그램에서 그의 다정한 음성과 힘찬 어조는 국민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고, 많은 여론을 환기시키면서 그의 노변정담 시간은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루스벨트는 미디어를 유리하게 이용한 첫번째 정치인으로 꼽힌다.
'노변정담(爐邊情談)'은 이 담화가 공식적이고 딱딱한 형식이 아니라 난롯가에서 친지들과 정담(情談)을 나누는 듯한 친밀감을 국민들에게 불러 일으킨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많은 학자 등이 각기 자기 주장을 펴고 논쟁하는 일을 의미한다.
백가쟁명은 1956년 중국 공산당이 정치 투쟁을 위해 내세운 슬로건으로,
공산당에 대한 다양한 비판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쓰였다.
제자백가(諸子百家, 영어: Hundred Schools of Thought) 또는 현상적 표현인
백가쟁명(百家爭鳴, 영어: Contention of a Hundred Schools of Thought)은 중국 춘추전국시대
(기원전 770~221)의 여러 사상가들과 그 학파들을 말한다.
주나라(周)가 동으로 천도한 후의 동주(東周: 기원전 771~256) 시대에서는 종주권이 쇠약해짐에 따라 제후들이 세력을
추구함에 있어 거리낌이 없어져서 약육강식이 잇달아 일어나자 중국 천하는 소란하게 되었다. 이 시기를 춘추전국시대라고 한다.
춘추전국시대는 선진시대(先秦時代)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기원전 221년의 진나라에 의한 중국 통일 이전의 시기를 뜻한다.
이 시대는 중국사상의 개화결실의 시기였다. 이 시대의 사상가들을 제자(諸子)라 하며 그 학파들을 백가(百家)라 부른다.
춘추전국시대는 사회 · 경제 · 정치상의 일대 변혁기였다. 이는 씨족제적인 사회의 해체기이며, 주나라의 봉건 제도와 그에 따르는
질서가 붕괴되는 시기이며, 또한, 경제적 · 군사적 실력주의의 대두기였다. 구체적으로는 주 왕조의 권위의 실추에 따르는
제후의 독립과 대립 항쟁의 시대였다. 이와 같은 배경속에서 중국의 사상계는 최초로 활발해졌다.
그에 의해 체계적이고 통일적인 사상이 처음으로 일어났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공자의 사상의 근원은 오래전의 은나라 · 주나라 시대의 민족 신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은나라 시대에는 자연적 인간에 있어서 모든 현상은 천명에 의해 정해져 있다고 믿어졌으며, 군주는 이 천명을 주술에 의해
예지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주나라 초기의 주공(周公)은, 인간은 나면서부터 하늘에서 정해준 운명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불변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후천적인 수양 등에 의해 어느 정도 바뀔 수가 있다고 생각하여 독자적인
예(禮)의 문화에 대한 기초를 만들었다. 공자는 이러한 예(禮)의 문화의 전통을 수용하여 발전시켜 유교의 기초를 이룩했다. 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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