何人把神筆 乙字寫江波
(그 누가 귀신 같은 붓을 잡고서 강물 위에 을(乙)자를 써 놓았는가) - 정지상
"하인파신필, 을자사강파." 고려시대의 천재시인 정지상이 대동강에 떠다니는 오리를 보고 지었다는 시.
이 시를 지었을 때 7세였다고 한다.
乙자가 오리와 비슷한 것은 물론 '새'라는 의미를 포함하는 글자라는 것이 포인트.
참고로 한자로는 鴨(오리 압)이라고 표기하지 乙이라고 표기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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