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果菜實

참비름나물의 효능과 맛 - 된장을 조금 넣고 무쳐 먹으면 되게 맛있어요! 14'7/5 yellowday

yellowday 2014. 7. 24. 09:02

 친구네 텃밭에 야생으로 자란 참비름!

예전 고향에선 잡초취급 받던 나물이 지금은 환대를 받고 있네.

 

꽃이 피기전 어린 풀잎을 채취하여 살짝보다는 조금 오래 데쳐서

갖은 양념에 된장을 조금 넣고 무쳐 먹으면 아주 맛있는 나물 반찬이 됩니다.

 

 

 

 

 

 

 

 

 

 

 

성질과 효능

 

비름은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은 없다. 즉 청열과 해독작용이 있다.

청맹을 주치하며 눈을 밝게 한다. 아울러 사를 없애며 대소변을 통리하고 충독을 없애준다.<본초비요> 

비름은 간풍과 객열을 주치하며 기를 보하고 열을 없앤다. 비름의 종류가 몇가지가 있는데 약용으로 쓰이는 것은 인현과 백현으로

이것은 같은 참비름이라 하였다. 적현은 줄기 및 잎이 모두 붉은 빛이 돌며 이것은 적리와 혈리를 다스린다.
이질에는 비름 4냥을 깨끗이 씻어 물에 진하게 달인 후 1회 한 공기씩 1일 4번에 걸쳐 마시면 특효가 있다.<식물요방>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는 뜻의 ‘장명채(長命菜)’로 불리는 비름, 밭에서 쉽게 자라 예부터 흔하게 먹던 잎채소다.

비름은 쓴맛이 나지 않고 담백해 나물과 국 등 다양한 요리로 응용이 가능하다.

비름의 종류는 개비름· 털비름· 색비름· 참비름 등이 있는데, 우리가 나물로 많이 먹는 비름은 참비름이다.

참비름은 다른 종류의 비름에 비해 잎이 작으면서 윤기가 난다.


비름은 다른 나물류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다. 단백질과 칼슘, 인, 칼륨과 각종 비타민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다.

비름의 어린 순은 국을 끓여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으면 해열과 해독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종기를 쉽게 아물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비름의 씨는 설사를 멈추게 해주고 부종을 완화시켜 준단다.

또한 여성들의 생리불순을 치료하는 데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