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6.25 03:38 | 수정 : 2014.06.25 04:50
오늘 6·25전쟁 64주년 맞아 김영준씨 희귀 포스터 공개
6·25전쟁 초기 북한군이 전과(戰果)를 알리고 주민들을 선동하기 위해 서울 등지에 만들어 붙였던 희귀 포스터들이 공개됐다. 사료 전문 수집가인 김영준 '시간여행' 대표는 24일 최근 미국계 일본인 수집가를 통해 입수한 '6·25전쟁 중 북한군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동안 북한군 삐라가 공개된 적은 많지만 실물 포스터가 공개된 경우는 드물었다.-
1950년 9·28 서울 수복 이후 미군들이 서울 거리에 붙어있는 북한 포스터와 벽보를 바라보고 있다.(위 큰 사진) 이 사진 중 맨 가운데(점선) 붙어 있는 ‘미국 침략자를 격멸하자’는 내용의 포스터 실제 모습(아래 왼쪽 사진)과 ‘부산으로 려수로 목포로 제주도로’라는 제목의 다른 포스터(아래 오른쪽 사진). /김영준씨 제공
김 대표는 "이번 포스터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이 선전·선동 등 심리전에 포스터를 적극 활용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전쟁 초기 집중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전쟁 도발 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워 포스터를 사전 준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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