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8 03:00:00 동아일보
[부산/경남]와! 송도해수욕장이 거대한 미술관이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첫 해수욕장인 부산 송도 바다에서 추석 연휴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모래에 새겨진 수많은 기억과 흔적,
바닷바람에 휘날리는 정취, 사람들의 발자국…. 백사장 전체가 야외 미술관처럼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그려낸다.
송도해수욕장에서 막이 오른 ‘2013 바다미술제’가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진다. 부산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 행사는
11개국 34점의 작품이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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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조직위는 21일 오후 4시 반 방준호 작가의 작품 ‘Dream(꿈)’ 앞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는 등 10개 작품별로 무용, 국악,
클래식 공연과 시 낭송회도 연다. 오광수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은 “이번 바다미술제는 다양한 문화단체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
장르 간 융·복합, 청년성에 기반을 둔 문화 활동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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