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나를 맞아 줄것인가.
너를 보러 가는 내 맘은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연두빛 새 싹이 배시시 미소를 짓는다.
어제보다 더 자란 너의 모습을 자랑이라도 하듯 한껏 뽐내고 있음이여
어쩌면 좋아! 너를 안아 볼수도 없고
사랑하다 못해 그리움으로 너의 모습을 담는다.
바람 한 줄기가 시새움으로 너를 흔들어도
나는 개의치 않는단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우리 함께 수목원을 지켜 나가자
태풍이 부는 여름날에도 서리가 내리는 가을, 겨울에도
이른 봄 우리가 처음 만난 기쁨의 순간처럼
서로에게 미소 지으며...
혹여 낙엽이 되어 잔가지로 남는다 해도,
너를 아무데나 버리진 않을꺼야
기다려줘! 황금 메타세콰이어! 10'5/28 yellow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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