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널드 조지프 토인비
아널드 조지프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
1889년 4월 14일~1975년 10월 22일)는 영국의 역사가이다. 문명의 흥망성쇠를 분석한 《역사의 연구》 12권을 저술했다.
그의 백부는 경제학자 아널드 토인비(Arnold Toynbee, 1852년~1883년)이다. 이를 구별하기 위해 미들네임인 'J'가 들어갔다. 서유럽 중심의 역사관이 아닌, 이슬람, 불교에 더하여 특수한 존재로써 일본에까지 주목하여 각 문명국의 발전을 그린 《역사의 연구》(원작 1934년~1961년)을 저술하였다.
1911년, 옥스퍼드 대학의 베일리얼 칼리지를 졸업하였다. 아테네의 고고학원의 연구생으로 그리스에 갔다 온 후, 모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그리스, 로마의 고대사 연구와 수업을 맡았다.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로 인하여, '우리들은 역사 속에 있다.'라는 실감에 눈을 뜬다. 1929년에는 태평양문제 조사위원으로 일본에 방문했다.
왕립국제문제연구소 이사, 외무성 조사부 이사등을 역임하며 '그리스 역사사상', '평화회의 후의 세계' 등을 집필하였다. 가장 유명한 저서는 《역사의 연구》로 전25권이다.
yellowday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