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8.15 20:45 | 수정 : 2013.08.15 20:46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명 주부 블로그 운영자 ‘예진맘’의 남편 A씨가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7명의 주부 블로거들을 고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명 블로거인 ‘예진맘’은 지난해 말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남편이 집 물건을 던지고, 술주정을 했다”는 등 피해 사실을 게재했다. ‘예진맘’과 친분관계에 있던 유명 주부 블로거들이 이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그대로 옮겼고, 수만명의 누리꾼들에게 이 내용이 노출됐다.
A씨는 고소장에서 “자신이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때렸다는 내용의 글이 블로거 7명을 통해 인터넷에 퍼져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예진맘은 강용석(전 국회의원), 반형결 등 두 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다. ‘예진맘’은 자신의 블로그에 “저 때문에 불거진 일이니 담당 변호사인 강용석 전 의원께 각종 법률 자문을 구하길 바란다. 선임료는 제가 부담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강 전 의원 측은 ‘예진맘’ 남편의 주장대로 명예훼손 요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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