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6.25 07:37 | 수정 : 2013.06.25 07:38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대전시는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지하 1·2층 주차장 전체 1830개 조명 가운데 80%를 소등하는 등 조명시설을 대폭 줄이고, 승강기 운행을
제한하는 에너지 절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조명시설의 80%가 꺼진 지하주차장이 너무 어두워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것.
공무원들은 지하주차장에서 민망한 모습을 목격한 사실을 삼삼오오 모여 나눴고, 한 공무원은 주차된 차 안에서 남녀가 알몸으로 있는 걸 봤다고
털어놨다는 것이다.
실제로 기자가 찾아간 지하주차장은 마치 극장 안처럼 어두웠고, 한 커플이 차량 뒷좌석에 앉아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고 한다.
민원이 빗발치자 대전시가 진화에 나섰다.
연합뉴스는 “시가 26일부터 지하주차장 조명시설을 10% 확대하고, 하루 두 차례 돌던 순찰을 네 차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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