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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발생 가능성 2배 높이는 '이것'…왜?

yellowday 2013. 4. 1. 16:14

 

입력 : 2013.04.01 15:43 | 수정 : 2013.04.01 15:53

 
잇몸병(치주질환)이 있는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한국시간) 터키 이노누 대학의 비뇨기과 전문의 파티 오구스 박사가 ‘성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 최신호에 실은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오구스 박사는 30~40대의 발기부전 환자 80명과 성기능이 정상인 남성 82명의 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발기부전 환자 가운데

잇몸병이 있는 사람이 53%에 달해 성기능이 정상인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고 밝혔다. 정상 남성 가운데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23%에 불과했다.

오구스 박사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잇몸병을 일으키는 구강 박테리아가 혈관으로 들어간 후, 음경동맥에 염증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혈류(血流)를 줄어들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