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면 옷을 아무리 두껍게 입어도 체감온도가 떨어지는데, 체감온도가 떨어질 때마다 건강에는 악영향을 끼친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체감온도가 떨어질 때마다 저체온증 환자 역시 증가한다.
초기 증상으로는 심한 오한이 생기는 저체온증이지만, 체온이 32도 이하로 떨어지면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이 생길 수 있다.
저체온증이 계속 유지되면 심할 경우 혼수상태, 호흡중단 등의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저체온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한가지 더 있는데, 바로 여성들이 겪을 수 있는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최근 30대 여성의 절반 이상이 노출될 정도로 흔한 질환인데, 방치할 경우 불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저체온증으로 몸의 온도가 낮아지면 자궁이 위치한 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며 “이를 막으려면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뜻한 핫팩을 하복부에 대고 있는 것만으로도 체온을 올릴 수 있고 자궁근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자궁근종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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