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해한 화엄경은 무슨뜻 담겼는고
초라한 이 불쌍한 중생 몸둘곳 어디인가
감상 2>
란해한 화엄경은 무슨 뜻 담겼는가
초목은 깨달아 웃는데 나는 알길 없어라
myonghonlee
이미지 구겨져도 한세상 풍미하네
명창이 될려다 각설이로 거듭났지
헌깡통 구멍 뚫어서 두들기며 한판놀음
감상 2>
myonghonlee
이미지 구겨져도 한세상 풍미하네
명창은 못 됐어도 각설이로 거듭났지
헌 깡통 두드리면서 세계 속에 웃음 주는
비오면 비 맞고 눈오면 눈 맞으며
님이사 방랑벽 즐거워도 기다린 님 어쩌라고
감상 2>
유비
유랑의 길 떠난 지 어느 새 몇 해던가
비오면 비에 젖고 눈 오면 눈 맞으며
님이사 방랑벽 즐거워도 기다린 님 어쩌라고
샤워 끝낸 장미
샤워를 끝냈으니 물기를 닦아주오
워낙이 새 하야니 그대로도 순수함을
끝까지 씻어내는 수고를 백지님이 하셨네.
낸들 알겠는가 감춰진 그 가시를
장사익이 부르는 찔레꽃 그 향기가
미소로 감싸며 띄운 백지님 향기인가
첫눈이 오는날 소망은 건강과 행복을 님에게
첫날이 언제더라 우리가 만난 그날
눈처럼 하얀마음 처음으로 열었던날
이제와 생각해 보니 일년이나 되었군요
오늘이 있기까진 시인님의 공입니다
는(넌)지시 던져주신 시제속에 나눈 얘기
날 새면 얼른 달려와 문안인사 여쭈었죠
소중한 친구들이 언제나 무사하고
망중한 즐기시며 이 곳에 모두 모여
은구슬 한 바구니를 다 함께 꿰었으면
건미역 한다발 사다놓고 기다려요
강추할 시 한 수 어서 빨리 순산하길
과수원 사과 익듯이 곱게 익은 시 한 수
행장도 멋지지만 실속도 야무진 님
복조리 성글어도 걸러지지 않는 사랑
을야를 새워서라도 시꽃마을 지키시네
님이여 님이시여 떠난다 하지마오
에펠탑 화려함이 그대를 유혹해도
게걸음 바담풍이라도 구관이 명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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