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야후行詩

행시-팔방미인님께 장미 한 송이를, 모나리자 장문, 이야기, 우리 김명희, 영원한 사랑님. - 엘로우데이 작

yellowday 2012. 11. 22. 19:38


팔방 미인님께 장미 한송이를
yellowday@Y
팔색조보다 더 고운
방긋 웃는 님의 모습은
미워할 수 없는 눈웃음에 사르르 번져 있고
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님의 주름살 위에, 살짝 덧입은
께끼로 지은 모시 두루막
장문 시인님이 지은 시글은
미사려구가 필요 없는 순수 또 순수
한 줄 한 연 써 내려 갈 때엔
송죽 같은 기개도 담겨 있고
이슬처럼 때묻지 않은 영롱함도 있지요
를은 덤이니 부록입니다. 미완성 대동여지도에 붙은

 

 

모나리자 장문

 

yellowday@Y
모든 고난의 길은 끝이 났다
나아가자 희망의 나라로
리허설도 끝이났다. 기다리는 건 해피앤딩
자랑스런 아들 딸 꿈이요, 비젼이니
장래는 맑음, 쾌청한 가을 하늘
문학계의 큰 별로 우뚝 서는 그 날 위해

 

이야기

 

이슬이 곱다한들 이보다 고울까
야생화 꽃잎마다 맺혀진 물방울은
기차역 대합실에 앉아 기다리는 님 마음

 

 

우리 김명희

yellowday@Y
우전차 좋다하고 수창님 자랑하네
리믹스 일회용이 우리차 다 죽이네
김(금)같은 우리 녹차 살리는 길이라면
명철한 판단으로 선택은 우리의 몫!
희비가 교차한다한들 의지만 강하면

 

연평도 悲感 / yellowday

 

낙엽이 진다한들 꽃잎만큼 서러울까
한 목숨 다하고도 지는해 서럽다네
하물며 생 이별이야 어느恨에 비하랴

 

영원한 사랑님


영롱한 십자가는 주님의 현신이요
원망을 사랑으로 바꾸는 이정표라
한 번 한 약속인만큼 믿음으로 펴소서

사악한 무리도 회개하게 이끄시고
랑설이 되지 않게 진심으로 감싸안아
님께서 그 맡은 바 일을 진실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