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흐르고져
냇물처럼 흐르고져
물소리 산새소리 벗하며 흐르고져
하얀백지 - 하얀백지
하얀 그리움을 백지 위에 그리면
얀(양)털 같이 부드러운 구름이 될까
백두산 천지를 덮은 운무와 같을까
지붕 위에 피어 있는 하얀 박꽃을 닮을까
배불뚝이 아줌마라 하셨나요
중간선이 없겠네요. 그럼
진심으로 걱정돼서 그러니 뱃살 좀 빼시지요
바람꽃 - lana
바위는 깨뜨려 보아야 그 속을 알 수 있듯
람다 문자처럼 모를 듯한 그대 마음은
꽃인지 바위인지 알 수가 없어라
로펌에 근무하고 있으니 시비는 금물이요
우환이 있는 사람들은 도움을 청하시오
데려다 줄 곳은 분쟁이 없는 곳이니
이렇게 좋은 가을 날 법없이 살면 어떠리요........jj님
옐로우데이 -
옐로우데이를 너무 냉혈적으로 표현하셨네요
로미오 같은 풋풋한 사랑도 만나고 싶고
우정어린 러브레터도 받아 보고 싶지만
데일까봐, 너무 뜨거우면 데이기만 할까봐
이만큼 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답니다
가을은
을(얼)주 한가운데로 치닫고
은빛 갈대꽃은
깊지도 높지도 않은 등성이에
어머니 품속처럼 솜이불을 펼쳐 놓고
가물가물한 옛기억들은
는(은)하수 별빛따라 고향하늘로 흐르는데
데워줄, 차가운 이 가슴 데워줄 그리운 이는 어디에
레츠 go! 앙콜왙으로 갑시다. 단돈 만원으로
갈 자격이 있는 분은 누구보다 캄보디아를 사랑하는 분이지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한 번 도전해 보시지요
팔황을 다 비치니 님은 분명 해와 같고
봉황을 희롱하니 오동나무임에 틀림없고
님이시여! 언제나 바라노니, 축복 속에 살으소서!
을(얼)주 한가운데로 치닫고
은빛 갈대꽃은
깊지도 높지도 않은 등성이에
어머니 품속처럼 솜이불을 펼쳐 놓고
가물가물한 옛기억들은
는(은)하수 별빛따라 고향하늘로 흐르는데
데워줄, 차가운 이 가슴 데워줄 그리운 이는 어디에
레갈벡(래갈백)님 - regalbaek
레츠 go! 앙콜왙으로 갑시다. 단돈 만원으로
갈 자격이 있는 분은 누구보다 캄보디아를 사랑하는 분이지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한 번 도전해 보시지요
팔봉님 - 팔봉
팔황을 다 비치니 님은 분명 해와 같고
봉황을 희롱하니 오동나무임에 틀림없고
님이시여! 언제나 바라노니, 축복 속에 살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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