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야후行詩

연화, 수국, - 옐로우데이 作

yellowday 2012. 11. 22. 06:11


감상 1>

연화
yellowday@Y

오욕으로 더럽혀진 구정물에 발을 담궈도
검은 점 하나 찍히지 않고 백옥으로 피어 났나

감상 2>

연화

오탁(五濁)의
구정물에 두 발 딛고 살아도
끝내는 한 점 티끌 없이 웃나니

감상 3>

연화

오탁(五濁)의
구정물에 두 발 딛고 살아도
한 점 오염 없이 환히 웃는 너는

감상 4>

연화

오탁(五濁)의연못 속에
너희는 살아도
끝까지함께 한 길, 행복의 미소 나누는

 

 

수국
yellowday@Y

헤아릴 수 없이 영글어 있는 보라빛 순수
하나 둘 터질라치면 내 어찌 감당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