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복산 -
마음 뭉친 응원이
복터진 나날들로 되어 기쁨이 넘칩니다
산 넘고 물 건너 남아공에서 들려오는 소식
님의 응원 덕분에 우리 모두 행복합니다
마복산 -
마침내 사단이 났습니다
복을 행복을, 환희를 온겨레에게
산처럼, 노도처럼 높게 거세게 안겨 주었습니다.
마복산 -
마당발 야후의 보배!
복음을 전하듯 하찮은 풀잎 하나에도
산(生) 입김을 불어 넣는 님은, 진정 자연사랑의 선구자이어라.
바람꽃 - 바람꽃
바다가 가까워 마음을 달랠 수 있으니
람보와 같은 기운을 금새 충족하여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글이 이어지나이다
바람꽃 - 바람꽃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조각배
람색 물빛에 외로움은 더욱 진하게 배어들고,
꽃씨 하나 가슴에 키워 사랑 나누며 살았으면.
우담바라 -
우당탕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담도 훌쩍 넘어
바라는 곳으로 달려가
라일락 향기를 꼭 전해주는 천사님
우담바라 -
우아하고, 고귀하여
담으려 해도, 아무거나 담을 수 없는 그릇
바라보고 있으면 이방인 같은 느낌이 들어
라성 만큼이나 멀고 먼 곳에 그대 계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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