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야후行詩

옐로우데이, 밝은미소, 우담바라, 불변의 흙, 이야기, 유비님 - 옐로우데이作

yellowday 2012. 11. 2. 13:54

옐로우데이 - yellowday@Y
옐로우데이는 황사 낀 날을 말한대요, 글쎄!

로우로 날지 말고 하이로 날아라 제발!

우주 공간에서 사라져 버리든지

데(대)지의 메뚜기 떼처럼 온통 휩쓸고 지나가면 안 돼!

이미 지구의 사막화가 진행 되고 있다는 증거야

 

밝은미소 - 밝은미소
옐로우데이 - yellowday@Y

밝게 비친 햇살 같은 그대 미소,

은촛대의 향촉 같은 그대 미소,

미어질듯 아픈 마음 달래주는 그 미소는

소리 없이 다가오는 고요한 그대온기.

 

우담바라 - °ô|
옐로우데이 - yellowday@Y

우리들의 우상! 그대 시인이여

담담한 어조로 써 내는 싯귀는

바다 보다 깊고 하늘보다 푸르러

라일락꽃에 버금가는 향기를 품고 있네요

 

불변의 흙 - ˆÀXY
옐로우데이 - yellowday@Y

불원천리 찾아 왔습니다.
변함없는 님이 그리워
의사도 물어 보지 않은채
흙 속에 바람 속에 묻혀서 왔습니다.

 

이야기 - t|0
옐로우데이 - yellowday@Y

이심전심으로 우리는
야단스럽지 않게 조용히 서로에게 다가 왔지요.
기억엔 없지만 봄에 내리는 가랑비처럼, 조금씩 조금씩 우정의 싹을 틔웠지요.

 


유비님 - 유비
옐로우데이 -
yellowday@Y

유비, 관우, 장비!
비록 피를 나눈 친형제는 아니지만, 그 유명한 도원결의로 형제가 되었지요.
님도 그에 못지 않은 의리를 지니신 분이라 사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