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한풍 눈 비 맞아 고개 숙인 저 풀잎아
중 늙은이 소매 자락도 너 같이 늘어졌구나
화란춘성하고 만화방창이 오늘인듯 하더니
초록빛 너의 잎새가 흰 꽃으로 피어 났네
초연한 마음으로 봄을 기다리거라
록의홍상 처려 입고 널 찾아 오리라
색색이 붉은 연지 널 위하여 찍으리라
물결과 외다리
옐로우데이 -
물 따라 바람 따라 흘러 가는 삶이지만
결국은 한 곳에서 우리 모두 만날테지요.
과연 얼마나 값진 삶을 살다가 갈 것인가
외골수로 살아 가면 외로움이 배가 되고
다정한 마음을 베풀면, 세상에 소금이 되지요
리(이)런 삶, 저런 삶도 제 각기 몫이지만요
김은희 - 김은희
옐로우데이 -
김치 깍두기에 나물 반찬도 님만 있으면 좋아라
은수저 은쟁반이 다 무슨 소용있으랴
희어진 머릿결 쓰다듬어 줄 햇살 같은 이 있으면 그만이지
미련/꽃과 나
전생에 너와 난 무슨 사이였기에
떼자고해도 놓질 않네. 날 닮은 그림자처럼.
클릭 -- http://cafe.daum.net/dujulc 두줄시 카페
유비님 - 유비
옐로우데이 -
유난히 눈에 띄는 닉입니다.
비록 우린 서로 잘 알지 못하지만 ,
님과 저의 마음만 조금 열면 친구도 될수 있겠지요.
'yell* 야후行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변의흙, 착한 아저씨, 수선화, 청천리, 나그네, 이보소, 밝은 미소, 디지님, 사비나, 갈가마귀. (0) | 2012.11.02 |
---|---|
제이님, 맑음님, 백지님, 바람꽃, 시냇물, 백목련, 스마일, 카타리나. 유비님 (0) | 2012.11.02 |
들꽃시 , 원시인, 윤여설, 마복산, 고독한 신사 - 옐로우데이作 (0) | 2012.11.02 |
광주리, 이야기, 종이피아노, 비해피, 원앙. (0) | 2012.11.02 |
찔레꽃, 홍명숙, 미목, (0) | 2012.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