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야후行詩

부산갈매기, 제이님, 나유, 올림픽, 달님.

yellowday 2012. 11. 2. 00:15

부산갈매기

부; 부질없다. 인연이여!

산; 산산히 부셔졌네.

갈; 갈 숲에 일던 바람,

매; 매서운 눈보라여!

기; 기억엘랑 지우지 마소. 소매 끝에 스친 인연!


제이님

제; 제대로 인사도 못 나눴는데,

이; 이별이라니요?

님; 님은 갔습니다. 밭이랑 같은 들 길을 따라, 떨치고 갔습니다.


나유

나; 나 보기가 싫어서 가신건 아니시죠?

유; 유 & 아이, 무슨 오해가 있었나요?


올림픽

올; 올라 가지 못할 나무 쳐다 보지도 마라?

림; 임전무퇴라 물러 서면 안 돼요.

픽; 픽업 될때까지 끝까지 고군분투! 화이팅!


달님

달;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님; 임어당 어록을 한 번 읽어 보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