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야후行詩

오솔길, 미운오리님, 희망이, 죽도선생.

yellowday 2012. 11. 2. 00:12

오솔길

오; 오매불망 그리던 님!

솔; 솔 바람 타고 오시려나.

길; 길 따라 가다 보면 오늘은 만나려나!


미운오리님

미; 미숙한 어린 새가 뭘 아나요?

운; 운이 나빠

오; 오리 엄마를 만났지요.

리; 리턴 하세요.

님; 님은 분명 백조입니다!


희망이

희; 희끗 희끗 머리에 서리가 내리고,

망; 망구를 바라 볼 때까지

이; 이렇게 지금처럼 건강하게 삽시다!


죽도선생

죽; 죽장 짚고 풍월 실어 삼신산이 어디메뇨?

도; 도시락 등에 메고 이리 저리 헤매일제,

선; 선발대 야호 소리 귓전에 들려 온다.

생; 생강차나 한 잔 마시고 어서 어서 가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