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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충분한 운동을 하는 것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순환기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심지어 40-50대 후반 운동을 시작할 지라도
여전히 이 같은 이로움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00명 가량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반드시 체육관이나 헬스클럽에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단지 정원일이나 가벼운 걷기 운동 같은 운동을 주 당 2.5시간 가량만 해도 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주 당 2.5시간 가량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심장위험을 높일 수 있는 염증 표지자가 낮아지고
특히 이 같은 운동을 10년 이상 꾸준히 할 경우에는 체내 염증도가 가장 낮아지는 정도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운동을 40대 접어들어서야 비로소 시작한 경우에도
충분한 운동을 아예 하지 않은 사람들 보다 염증도가 낮고 개선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진영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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