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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마다 눈 주변 '꾹꾹' 턱부터 귀까지 수시로 '콕콕'

yellowday 2012. 8. 30. 17:20

입력 : 2012.08.30 08:00

얼굴 전체의 선(線)과 피부 탄력만큼 꼼꼼히 신경 써줘야 하는 곳이 눈가다. 전문가들은 눈가 관리를 위해선 "안과 테스트를 받은 제품, 색소가 들어 있지 않은 크림이나 에센스, 독소를 배출하고 눈 밑 그늘을 환하게 하는 제품을 골라서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눈가 관리를 위한 마사지도 필수다. 아침에 일어나면 앉아서 머리를 숙이고 나서 눈과 그 주변을 손바닥 전체로 꾹 눌러준다. 이 자세를 10~15초 정도 유지하고 나면 눈가 부종이 줄어들고 탄력이 생긴다고.

크리니크 김현정 대리는 "눈가 피로와 부기를 어느 정도 해소해줄 수 있는 지압도 매일 해주면 좋다"고 했다. 눈 안쪽 움푹 들어간 곳을 양쪽 검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주거나, 눈동자 아래 움푹 들어간 곳을 살짝 눌러주는 식이라고. 눈꼬리 옆 관자놀이, 미간(眉間)과 눈썹이 시작되는 곳을 꾹 눌러주는 것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아이 크림 잘 바르는 것만큼이나 중요해요. 매일 꼬박꼬박 해주면 눈가 주름이 늘어나는 것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턱선 역시 따로 신경 써야 하는 곳 중 하나다. 매일 아침 로션이나 크림을 바를 때 목덜미부터 턱선까지 끌어올리듯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클라란스 백윤희 과장은 "양손으로 턱을 감싸고 몸에 힘을 빼는 동작을 반복하면 턱에 정체된 수분과 노폐물이 한결 쉽게 빠지면서 턱선이 선명해진다"고 했다. 입술과 턱 사이 움푹 들어간 부분을 엄지로 꾹꾹 눌러주는 것, 양손 엄지와 검지로 턱 앞부분부터 귀밑까지 꼬집듯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따로 시간과 횟수를 정해놓고 마사지하기보단, 생각날 때마다 자극을 주는 게 더 효과적이다.

●눈가 긴장을 풀어주고 탄력을 주는 마사지

앉아서 고개를 숙인 다음, 양손으로 눈 주위를 감싸준다. 10~15초 정도 이 자세를 유지한다.


●이중턱을 예방하고 턱선을 살리는 마사지

양 팔꿈치는 무릎에 놓고 두 손으로 턱선을 감싼다. 힘을 빼고 10~15초 정도 앉아 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