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달 아래 고요히 앉아(靜坐月明中)
나직이 시를 읊자 맑은 냉기 물결 일고(孤吟破淸冷)
시내 건너 늙은 학은 찾아와(隔溪老鶴來)
매화꽃 그림자를 밟아 부수네(踏碎梅花影).
靜坐月明中(정좌월명중) 달 밝은 밤 고요히 앉아
孤吟破淸冷(고음파청랭) 외로이 읊으니 서늘한 기운 사라지고
隔溪老鶴來(격계노학래) 개울 건너 늙은 학이 찾아와
踏碎梅花影(답쇄매화영) 매화꽃 그림자를 밟아 부수네
달빛속에 고요히 앉아
외로히 읊으니 맑고 찬 기운이 물결처럼 이는데
개울건너 늙은학이 찾아와
매화 그림자를 밟고 있네...............yellowday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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