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亭子
할머니의 묘비명 평생 독신으로 순결을 지킨 할머니가 있었다. 임종을 예견하고 장의사를 찾았다.
-할머니 : 내가 죽으면 묘비명을 다음과 같이 써 주세요.
<70년 전 태어나서 평생을 처녀로 살다 처녀로 여기에 눕다.>
얼마 후 할머니가 죽자, 장의사는 비석에 새길 글귀가 너무 길어 고민하다가 이렇게 새겨 넣었다.
<미개봉 반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