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麗的 詩 ·人

목단 / 강태영

yellowday 2016. 8. 14. 02:01





목단 / 강태영

 

왕조 무너진 뜰에

뉘를 위한 사랑인가

 

뜨거운 속살만은

겹겹 감싼 치마자락

 

오월의 푸른 그늘에

진자주 아픈 미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