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6.22 14:21 | 수정 : 2016.06.22 14:23
입체파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앉아있는 여인'(Femme Assise·1909년)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예상가를 훌쩍 넘는 4320만파운드(약 733억원)에 낙찰됐다고 CNN방송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앉아있는 여인은 피카소의 작가생활 중 초기로 분류되는 입체파 시대(1907~1912년)에 그린 작품으로 3000만파운드(약 510억원)에
앉아있는 여인은 피카소의 작가생활 중 초기로 분류되는 입체파 시대(1907~1912년)에 그린 작품으로 3000만파운드(약 510억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작품의 이전 소유자는 1973년 소더비 경매에서 34만 파운드(현재 약 5억7000만 원)에 낙찰받았다.
입체파는 대상을 기하학적 도형으로 분해해 추상적으로 재결합하는 기법이다. 소더비는 "이 작품이 수십 년간 시장에 나온
입체파는 대상을 기하학적 도형으로 분해해 추상적으로 재결합하는 기법이다. 소더비는 "이 작품이 수십 년간 시장에 나온
입체파 회화 중에 최고작"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피카소의 유화 '알제의 여인들'(Les Femmes d'Alger)은 작년 5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 에서 1억7936만5000달러
앞서 피카소의 유화 '알제의 여인들'(Les Femmes d'Alger)은 작년 5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 에서 1억7936만5000달러
(당시 1968억1721만원)에 낙찰돼 기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소더비 경매에서는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가 그린 아내의 초상화 '잔 에뷔테른'도 3850만 파운드(약 654억원)에
이날 소더비 경매에서는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가 그린 아내의 초상화 '잔 에뷔테른'도 3850만 파운드(약 654억원)에
팔렸다. 이 작품도 예상 낙찰가인 2800만 파운드(약 475억원)를 훌쩍 뛰어넘은 가격을 기록했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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