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麗的 詩 ·人

인생예찬

yellowday 2011. 4. 28. 22:53




-롱펠로우-

우리의 심장, 굳세고 어였하다지만,
소리 죽인 북 마냥 언제고 둥둥거리는
무덤에의 장송곡이란다.

세상이라는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야영지에서,
말 못하고 쫒기는 마소가 되지 말고,
싸움하는 영웅이 되라!

미래는 믿지 말라!
아무리 즐거울 성 싶어도 가 버린 과거는 가 버린 대로 묻어 버리려무나!

활동하라! 이 숨 쉬는 현재에서,
마음 속엔 심장이, 머리 위엔 신이 있도다.

위대한 사람들의 생애는 한결같이 우리들에게 생각케 하도다.
우리도 우리의 생애를 숭고하게 할 수있고

이 세상 떠날 땐 우리들 뒤에,
시간이라는 모래밭 위에 발자국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인생의 엄숙한 대해를 항해 하다가
난파 당한 절망의 형제가
어쩌면 그것을 보고 다시금 용기를 얻을 그런 발자국들.

그럼 우리 박차고 일어나서 일 하자꾸나
그 어떤 운명과도 맞부딪칠 심장 가지고,

자꾸 이룩하고 자꾸 추구하면서
노래하며 기다리길 배우자꾸나.

                                             yellowday 옮김

인생찬가

슬픈 사연으로 내게 말하지 마라,
인생은 한낱 허황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
잠자는 영혼은 죽음이고
만물의 본체는 외양대로만은 아니란다.

인생은 진실! 인생은 진지한 것.
무덤이 그 목표는 아니다.
너는 본래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이것은 영혼을 두고 한 말은 아니었다.

우리가 가야할 곳, 혹은 가는 길은
향락이 아니고 슬픔도 아니며,
내일의 하루하루가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그것이 목적이요, 길이다.

예술은 길고 세월은 날아간다.
우리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면서도,
마치 감싸진 북과 같이
무덤을 향해 장송곡을 계속 울린다.

이세상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노영 안에서,
말 못하는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고,
싸움터에 나선 영웅이 되거라.

* A Psalm of Life - Henry Wadsworth Longfellow

Tell me not, in mournful numbers,
"Life is but an empty dream!"
For the soul is dead that slumbers,
And things are not what they seem.

Life is real! Life is earnest!
And the grave is not its goal;
"Dust thou art, to dust returnest,"
Was not spoken of the soul.

Not enjoyment, and not sorrow,
Is our destined end or way;
But to act, that each to-morrow
Find us farther than to-day.

Art is long, and Time is fleeting,
And our hearts, though stout and brave,
Still, like muffled drums, are beating
Funeral marches to the grave.

In the world's broad field of battle,
In the bivouac of Life,
Be not like dumb, driven cattle!
Be a hero in the strife!

                                              yellowday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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