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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마을 - 경주 간 이야기 2 16'4/14 yellowday

yellowday 2016. 4. 22. 07:30

문화재지정

중요민속자료 제189호

주소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중요민속문화재 제189호(1984년 12월 24일 지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2010년 7월 31일 지정)



양동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마을로,

월성 손 씨와 여강 이 씨에 의해 형성되었다.

 국보, 보물,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는데,

마을의 규모 및 보존상태, 문화재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 묻지 않은 향토성 등

볼거리가 많아 1993년 영국의 찰스황태자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산간지방이라 자목련이 이제사 활짝 피어 우릴 반겨주고,

가로등이 넘어질려고 해 빼 버릴려다가 하늘 배경이 너무 좋아, 그래도 기념으로...ㅎㅎ




양동초등학교도 현대식 한옥으로 지어져 있어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




양동마을 전경





양동마을의 자연환경을 살펴보면 마을의 뒷배경이자 주산인 설창산의 문장봉에서 산등성이가 뻗어 내려

네줄기로 갈라진 능선과 골짜기가 물()자형의 지세를 이루고 있는데, 이런 골짜기와 능선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을 포함하여 500여년의 전통의 향기를 품은 총 160여호의 고가옥과

초가집들이 우거진 숲과 함께 펼쳐져 있다.

또한 옛 명문대가의 영광스러운 자취와 선조들의 삶이 배어있는 200년 이상된 고가 54호가 보존되어 있어

 조선 중기 이후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우리나라 전통가옥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전에 마을의 배치와 답사 코스를 파악하고 문화재의 소재를 확인한 후 답사하는 것이 좋다.

단, 마을을 둘러볼 때는 집안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마을 입구에서 우릴 반겨준 이름 모를 싱그러운 풀꽃





관가정


보물 제442호. 성종 때의 문신인 손중돈()의 고택()이다.

(조선 전기에 활동했던 관리로서 중종 때 청백리로 널리 알려진 우재 손중돈(1463∼1529)의 옛집이다.)

서향받이 언덕에 사랑채와 안채가 ㅁ자형으로 자리잡고, 동북쪽에 사당을 배치하고,

담장으로 양쪽 측면과 뒷면을 둘러막아, 주택의 앞쪽을 탁 트이게 하여, 낮은 지대의 경관을 바라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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