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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 첨성대 - 경주 간 이야기 1. 16'4/14 yellowday

yellowday 2016. 4. 19. 21:33


오랫만에 휴가?를 내어 고향 친구들과 천년고도 경주에 갔다.

죽마고우나 다름없는 친구들이다.

25인승을 대절하여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며 재밋게 구경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잘 놀다 왔답니다.



경주 휴게소 - 경주 시내는 한옥만 지을 수 있다지요. 천년의 고도답게!








천마총 들어가는 길












천마도 - 색이 많이 바래졌네요



천마총


1973년 4월 16일 발굴이 시작되어 8월 20일에 발굴되어 발표되기 전까지는 155호 고분으로 불렸다. 

장신구류 8,766점, 무기류 1,234점, 마구류 504점, 그릇류 226점, 기타 796점으로 모두 1만 15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중 일부가 국립경주박물관 별관에 보관되어 있는데,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금관()과 천마도장니()이다.

금관은 지금까지 발견된 신라시대 금관 가운데 금판()이 가장 두꺼우며 금의 성분도 우수한 것으로 판명되었고

국보 제 188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천마도장니는 천마총 출토품 가운데 세상을 가장 놀라게 한 유품이다.

장니란, 말 양쪽 배에 가리는 가리개로, 흙이나 먼지를 막는 외에 장식물로도 사용되었다.

자작나무 껍데기를 여러 겹으로 겹쳐서 누빈 위에 하늘을 나는 천마를 능숙한 솜씨로 그렸는데,

지금까지 회화 자료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던 고신라의 유일한 미술품이라는 데 큰 뜻이 있다.

이 고분의 명칭을 천마총이라고 한 것도 여기에 연유한 것이며,

지금은 이러한 것들을 볼 수 있도록 무덤 내부를 복원하여 공개하고 있다.   두산백과



천마총 지도

천마총
현재위치의 거리뷰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위치의 항공뷰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천마총에서 나온 말 장신구




금관





머리 장식품




천마총에서 나온 장신구들 - 금요대(허리띠)









첨성대 - 쌓아올린 돌의 개수는 362(음력으로 1년과 같은 수)개이고

높이를 이룬 돌이 27단인데 그 이유는 선덕여왕이 27대 왕이라서...



첨성대는 신라 선덕 여왕 때 만들어진 천체 관측 기구예요.

옛날에는 홍수가 나거나 가뭄이 들면, 백성들은 하늘의 뜻을 받들어 나라를 다스리는 임금의 잘못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선덕 여왕은 하늘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첨성대를 만들었어요. 무조건 하늘을 따르며 작은 변화도

두려워하던 시대에, 우리 조상들은 적극적으로 하늘을 관찰한 것이지요.


지금 첨성대는 신라의 도읍지였던 경주에 있어요. 30㎝ 높이의 벽돌 362개를 27단으로 둥글게 쌓아 올려 만들었지요.

크기는 높이 9.17m, 밑지름 4.93m, 윗지름 2.85m예요.
그런데 첨성대에는 출입문이 없어요. 대신 바닥에서 4.16m 되는 곳의 남쪽 허리에 한 변이 1m인 정사각형 문이 달려 있는데,

이 문에 사다리를 걸 수 있는 홈이 파여 있어서 여기에 사다리를 걸고 올라갔을 거라고 해요.

거기서부터는 내부 사다리를 이용해서 꼭대기로 올라가 달과 별의 모양을 관측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답니다.

신라 사람들은 첨성대의 꼭대기에서 천체를 관측한 것을 바탕으로, 춘분·추분·동지·하지 등의 24절기를 측정해서 농사에 이용했어요.

                                                                          어린이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