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3번째 은수미, DJ 기록 깬 김광진 넘어 '10시간18분' 헌정사상 최장기록
입력 : 2016.02.24 08:00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10시간 18분에 걸쳐 테러방지법 통과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을 진행해 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장(最長) 필리버스터 기록을 갈아치웠다. 은 의원은 이날 새벽 2시 30분부터 낮 12시 48분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연속 발언했다.
앞서 국회 본회의에서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은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1964년 4월 20일 동료인 김준연 의원의 구속동의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5시간19분 동안 발언한 것이었다.
DJ의 기록은 이번에 야당 의원들의 릴레이 필리버스터 과정에서 두 번 연속으로 깨졌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23일 오후 7시 6분부터 24일 오전 2시 39분까지 5시간 33분 간 발언을 하면서 한 번 깨졌고,
이어 같은 당 은수미 의원의 10시간 18분 발언으로 다시 한 번 깨진 것이다.
국회 상임위에서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은 1969년 8월29일 고 박한상 신민당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71회 회의에서 3선 개헌안을 저지
하기 위해 10시간15분 동안 반대토론을 한 것이었다. 이 기록도 이번에 은수미 의원에 의해 깨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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