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亭子

드디어 나온 1조8000억의 주인공? 美 '파워볼' 당첨 인증샷 화제

yellowday 2016. 1. 14. 16:23

입력 : 2016.01.14 14:09 | 수정 : 2016.01.14 15:41

한 미국 남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워볼 1등 당첨 복권을 인증한 사진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계속된 이월로 1등 당첨금이 무려 15억 달러(1조 8000억 원)까지 치솟은 '파워볼' 복권이 이번엔 주인을 찾았다.
14일 오후 1시(한국 시각) 공개된 당첨 번호는 흰색 공 4, 8, 19, 27. 34이며 붉은색 파워볼 10이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당첨 복권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인근 치노 힐스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복권사무소는 1등 외에도 6개 번호 중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도 12명 나왔다고 말했다. 2등의 당첨금은 100만 달러다.

한편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치노 힐스에서 복권을 샀다며 당첨 인증샷을 올린 네티즌이 화제다. 이 남성은 파워볼 1등 당첨 숫자가 인 쇄된
복권을 들고 얼굴을 반쯤 가린채 “이럴수가, 내가 15억 달러를 탔어!! 나한테 뭐라고 할 까봐 인증샷을 올린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순식간에 좋아요 9000개에 육박했으며 네티즌들은 축하 인사를 보내면서도 이 복권의 진위(眞僞)에 대해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이 남성의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돼 더 이상 글을 볼 수 없는 상태다.  조선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