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자세 중 하나인 '박쥐 자세 요가'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박쥐 자세 요가는 쉽게 빠지지 않는
아랫배의 군살을 없애고 각선미를 다듬는 데 도움이 되는 자세다. 박쥐 자세 요가에 대해 알아본다.
박쥐 자세 요가의 이름은 다리를 넓게 벌린 동작이 박쥐를 연상시켜 붙여진 이름이다.
다리 안쪽과 뒤쪽의 근육, 인대를 강화시켜 다리 곡선을 매끈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또 아랫배와 허벅지의 군살을 없애는 데 도움되며, 어깨결림을 풀어주는 데도 좋다. 박쥐 자세는 다음과 같다.
박쥐 자세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양옆으로 최대한 벌린다.
허리는 세우고 발뒤꿈치와 무릎에 힘을 줘 다리를 쭉 뻗는다.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천천히 아랫배, 가슴, 턱 순서로 몸을 앞으로 숙인다.
유연한 정도에 따라 손, 팔꿈치, 아랫배, 턱 등을 바닥에 대고 20~30초간 복식 호흡한다.
숨을 들이마시며 몸을 들어올리고 다리를 편하게 모아 휴식한다.
요가는 정확한 자세가 중요한 운동이므로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다리 안쪽과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다리를 벌리지 않는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다리를 적당히 벌리고 등을 곱게 펴는 것만으로도 하지를 충분히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도울 수 있다.
또 가슴을 펴고 등, 무릎이 굽지 않도록 하며 앞으로 숙이는 것은 호흡이 불편해지지 않는 정도가 좋다. 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