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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花 / 왕안석

yellowday 2015. 12. 12. 09:15

梅花

牆角數枝梅(장각수지매) 

凌寒獨自開(능한독자개)

遙知不是雪(요지불시설) 

爲有暗香來(위유암향래)

담 모퉁이 매화 가지

추위 속에 홀로 피어

멀리 보면 눈인듯

그윽한 향기 이네 

 

王 安石 (1019-1086) 北宋의 政治家. 字는 介甫, 강서성 撫州 臨川사람이다.

神宗에게 인정받아 翰林學士參知政事가 되고, 1069년 制置三司條例司를 두고 스스로 그 우두머리가 되어, 이른바 新法을 실시했다.

이리하여 新法, 舊法의 당쟁이 일어났다. 재상의 자리에 있기를 8년, 물러나 10여년만에 병으로 죽었다.

唐宋八大家의 한 사람, <王臨川文集> 29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