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자리에 누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사진 출처=헬스조선 DB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하지만 올바른 자세를 지키지 않거나, 장시간 사용하면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건강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스마트폰, 1~2시간 연속 사용 피해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미리 정해 둔다. 또한 연속해 1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은 피한다. 스마트폰을 1~2시간씩 사용하면
손가락 힘줄에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진다. 잦은 충격을 받으면 손가락 힘줄이 붓고 염증이 심해져 굵어지기도 하는데,
이때 힘줄의 특정 부분이 굵어지는 '방아쇠 손가락'이 될 수도 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보기도 하는데,이때 보통은 스마트폰이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 목뼈가
평소보다 구부러지게 된다. 이때 흔들리는 공간에 있으면 몸의 중심이 휘청대면서 구부러진 목뼈에 더 부담이 간다.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고, 만약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해도 눈높이를 맞춘 뒤,
30cm 이상 거리를 유지해 사용해야 한다.
◇컴퓨터 사용하면 30분에 한 번은 스트레칭
컴퓨터 사용량이 많은 사람의 경우 눈이 침침하고 관절이 시큰거리는 'VDT 증후군'을 겪기 쉽다. 이때는 두통, 구토, 불안감,
손가락이나 손목 관절 통증 등이 나타나며, 이러한 통증을 방치할 경우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컴퓨터는 가족들과 협의 후 거실과 같은 공동 공간으로 옮기고, 사용시 30분에 한 번 정도는 사용을 멈추고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자녀가 2시간 이상 컴퓨터 게임을 한다면 하루에 10분 정도씩 서서히 줄여, 총 2시간 이내로 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