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5.05 03:00
트위터서 일본어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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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박8일의 방미(訪美) 일정을 마치고 3일 귀국하면서 트위터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주고받았다〈사진〉.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트위터 계정에 '버락, 링컨 기념관 투어, 야마구치의 사케, 그리고 하이쿠(俳句·일본의 짧은 전통시)를 포함해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영문 메시지와 함께 전용기 입구 앞에서 부인 아키에 여사와 나란히 손 흔드는 사진을 올렸다. 오바마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링컨 기념관에 자신을 직접 데려가고, 다음 날 만찬 때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야마구치현에서 만든 고급 전통주를 내놓고 하이쿠를 읊어줄 만큼 배려한 것에 아베 총리가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다.
9시간이 지난 뒤 백악관 트위터 계정에 세 문장의 오바마 답신이 올라왔다. 끝 문장은 일본어를 로마자로 표기했다. '아베 신조, 나와 아내 미셸 모두 (당신의) 역사적 방문에 대해 감사해 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관계가 (지금보다) 더 굳건했던 적은 없었다. 마타 지카이 우치니(조만간 또 보자).'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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