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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나체쇼 '크레이지호스 파리' 내한, 재심 끝에 19禁으로 공연

yellowday 2015. 3. 16. 15:39

입력 : 2015.03.16 14:58 | 수정 : 2015.03.16 15:01


	/크레이지호스 파리 공식 홈페이지
/크레이지호스 파리 공식 홈페이지


프랑스 아트누드쇼 ‘크레이지호스 파리(Crazy Horse Paris)’가 재심 끝에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정식 허가를 받고

다음달 내한 공연에 나선다.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여성의 나체에 빛과 조명을 비춰 진행하는 공연이다. 지난 1월 영등위의 등급 분류 및 추천 결정에서는 ‘전라

공연’ 등의 ' 장면으로 인해 공연 허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재심에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정식 허가를 받게 됐다.
프랑스 파리의 전위예술가인 알랭 베르나댕이 1951년 기획한 이 공연은 여성의 나체에 빛과 조명을 투사하고 여기에 음악과 패션을 더한다.

지난 2001년부터는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카지노에서 공연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현재 ‘물랭 루주’ ‘리도’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 쇼로 통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라스베이거스 태양의 서커스 쇼 ‘아이리스’의 연출가인 안무가 필립 드쿠플레가 크레이지호스 파리의

베스트 컬렉션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21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내 워커힐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