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施恩)
옛이야기에는 짐승이나 새들이 은혜를 갚았다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뱀에게 먹힐 뻔한 어린 까치들을 살려 준 선비에게
목숨을 바쳐 은혜를 갚은 까치 이야기.
제비가 다친 다리를 정성껏 치료해 준 흥부에게 박씨를
물어다 준 이야기 등.
채근담에서도 "남이 나에게 베푼 은혜를 잊지 말라"고 했다.
은혜를 알고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임을 가르치고 있다.
우리는 은혜의 바다에서 살고 있다.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가르쳐 주신 선생님,사랑을 베풀어 준 사람들.
그러나 살면서 은혜를 잊고 의를 저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
은혜를 당연시하면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할 줄 모르고 돌아서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은혜를 원수로 갚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는 세상이다.
"머리 맡에 남은 책을 예전에 신문을 배달해 준 소년에게 전해주라."는
법정스님의 유언이 실현됐다.
사소한 시은(시주받은 은혜)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는
스님의 가르침이더욱 고귀하다.
함혜리 논설위원
생각없는 엄마
엄마와 아빠와 아이가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아이가 아침식사를 하다가
아빠의 머리를 불쌍하게 쳐다보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엄마에게 달려가 물었다.
아이; 엄마, 아빠는 왜 머리카락이 조금밖에 없어요?
엄마; 그건, 아빠가 너무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거야.
그랬더니 아이가 이번에는 엄마의 머리를
한참동안 한심하게 쳐다보더니 물었다.
아이; 그런데 엄마, 엄마는 왜 머리카락이 그렇게 많은 거야?
엄마는 생각을 전혀 안하는 거야?
-출처; 웃기는 유머 섹시한 유머(올댓book)
어느 의사
병원에 한 사람이 들어와 진찰을 받았다.
진찰을 하던 의사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때맞춰 잘 오셨군요. 큰일날 뻔했습니다.
진찰을 받던 사람이 놀라며 물었다.
"아니, 그렇게 위급하단 말입니까?
그러자 의사가 대답했다.
"아니 그게 아니라 만약 며칠만 더 지났으면 병이 깨끗이 나아버릴 뻔했거든요."
사과에 대한 문답
문; 왜 사과를 깎을 때 칼로 톡! 치고 깎는 걸까.
답; 기절시켜 놓고 옷을 벗기려고.
문; 사과를 따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답; 주인이 없을 때.
문; 사과를 선물하기 제일 좋은 시기는?
답; 사과할 일이 생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