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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14'12/31 yellowday

yellowday 2015. 1. 1. 16:39

 

 

 

 

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2014년 마지막날 영화 '국제시장'을 보았다.

 

첫째로 이 영화는 세월호 선장이하 관계자들이 꼭 보아야할 영화이

1950년 12월 온 세상이 얼어붙은 흥남부두에 모여든 14000명의 피란민 목숨을 구한 메러더스호의 선장!

화물선에 실린 값비싼 전쟁물자를 바다에 다 버리고서라도 인명을 구하라는 명령을 내린 사람이다.

무엇이 더 소중한가를 가르쳐 준!

 

둘째, 부모 덕으로 호의호식하며 적당히 살아가는 재벌 2,3세들이 꼭봐야할 영화이다.

목숨과 바꾼 달러로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이나라가 경제적 발전을 하게 근간을 만든

투지와 불굴의 정신으로 살아 온 세대라는걸 알아 주면 좋겠다.

 

후세를 아끼고 걱정하는 70대 전후세대의 희생정신을

주인공의 대사가 아니더라도

'차라리 우리 세대가  이런  삶{(피란살이, 파독광부(1963년~1980년), 월남참전(1964년~1975년)}을 겪는게 낫지 

자식들에게 이 고통을 물려 줄 수는 없었다'라는 진실로 후대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가난한 시대에 태어나 독일광부로 간호사로 월남전 총알막이로 자신을 버려가며

가족을 먹여 살리고, 나아가 나라를 먹여살린

주인공의 끈질긴 고집과 가족애가 하늘도 감동시킨듯

천우신조,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 온 우리의 맏형들이 아닌가

 

피란길에서 헤어진 가족을 찾아 1985년 KBS방송에서 펼친 이산가족찾기,

더 이상 꾸며 댈 수 없는 비참한 현실이 우릴 눈물짓게 하고,

사이사이 단비처럼 등장하는 인물 (정주영 회장, 앙드레킴, 남진, 이만기)들이

자칫 침통한 화면의 연속위에 깨알같은 웃음도 선사한다.

 

김윤진의 독일어 구사 연기는 가이 국제배우로써 손색이 없을 정도이고,

뛰어난 황정민의 연기에도 박수를 보내며,

오달수란 친구가 항상 곁에 있었기에 어떤 고난도 헤쳐 나갈 수 있었고,

끝까지 지켜낸 그들의 우정이 부럽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지만, 불구의 몸으로, 더러는 몹쓸 병을 얻어와

노구를 약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는 파월참전용사들에게도

좀 더 편안한 노후가 보장 되었음 하는 바램이다.   yellowday

 

 

 

 

 

 

입력 : 2015.02.15 23:46

안재철 '생명의 항해…'展


	흥남 철수 당시 피란민을 태운 메러디스 빅토리호(號).
흥남 철수 당시 피란민을 태운 메러디스 빅토리호(號). /월드피스 자유연합 제공

사진으로 보는 흥남 철수작전·장진호 전투

 

흥남 철수 작전과 장진호 전투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광화문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월드피스 자유연합(이사장 안재철)은 14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 광화문 KT빌딩 앞에서

'생명의 항해: 휴머니즘의 회상'을 주제로 특별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영화 '국제시장'으로 다시 주목받은 흥남 철수 작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생명 구출 작전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특별전은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24일 사이에 한반도 북동부에서 있었던 장진호 전투와 흥남 철수 작전을

증언하는 80여점이 전시한다. 월드피스 자유연합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 바로 알리기를 취지로 6·25 관련 사진전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안재철 이사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윗세대의 희생을 되새기고,

우리를 도와준 우방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무료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