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亭子

얘야~ 손님 받아라!

yellowday 2011. 4. 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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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놀라는 한국말 [얘야~ 손님 받아라] 손님을 받는다? 손님을 던지기라도 한단 말인가? 받긴 뭘 받지? 음..한국은 음식점에서 손님을 입구에서 안아다가 음식점안으로 던져버리나보다. 무섭다. 조심해야지.

[엄청 애먹었다] 어라? 뭘 먹는다구? 애를 먹어? 그렇다 한국에서는 애를 흔히 먹는가보다. 아~ 개를 잡아다 먹는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설마 애까지 잡아먹을줄이야... 정말 엽기적인 민족이 아닐 수 없다. ※ 오늘

외국인들이 놀라는 한국말

[얘야~ 손님 받아라] 손님을 받는다? 손님을 던지기라도 한단 말인가? 받긴 뭘 받지? 음..한국은 음식점에서 손님을 입구에서 안아다가 음식점안으로 던져버리나보다. 무섭다. 조심해야지.

[엄청 애먹었다] 어라? 뭘 먹는다구? 애를 먹어? 그렇다 한국에서는 애를 흔히 먹는가보다. 아~ 개를 잡아다 먹는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설마 애까지 잡아먹을줄이야... 정말 엽기적인 민족이 아닐 수 없다. ※ 오늘은 자기 여자친구를 따먹었다는 이야기를 지하철에서 들은 바 있다. 그 녀석의 여자친구는 어디 나무에서 열리기라도 하는 열매인가보다. 나도 그 나무 구경좀 하고 싶다. 한 나무에 몇명의 여자가 열리는 걸까? 딸 때는 뭘로 딸까?

[뜨거운게 시원한거다] 한국인은 참으로 말을 이상하게 해댄다. 나는 근처에도 못가는 엽기적이고도 살벌하게 뜨거운, 그리고 매운 그 찌개를 떠 먹으면서도 연실 아~ 시원하다를 연발하는 것이다.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언제 뜨겁고 언제 시원하다고 말을 해야 할지 나는 아직도 모른다.

[한턱 내려면 항상 일발장진해야 하는 한국인] ..야~ 내가 쏜다.. ..뭔소리, 오늘은 내가 좀 쏘자.. 음..이노무 한국인들은 뭘 먹기전엔 일발장진부터 하나부다. 그러고는 누가 방아쇠를 당길지 대충 실랑이를 펼친 후 이윽고 총질(?)을 하러간다. 조심해야 겠다. 언제 누가 나를 쏠지 모른다. 모르긴 몰라도 언제부턴가 한국도 총기소지가 자유로워 졌나부다.

[애를 그냥 먹진 않는다] ..아 왜이리도 애를 태우는가?.. 아~ 이젠 애를 먹어도 그냥 먹지 않는다. 이젠 아예 애를 그슬려서 먹는다는 것이다. -_-; 애를 태운다..??. 이노무 한국인들은 도대체 어떻게 지구상에서 번듯하게 다른 나라와 어우러지면서 잘들 살아 왔는지 그 자체가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
아직 애를 태우는 장면을 목격하진 않았지만 아마도 그걸 보게되면 나는 구역질을 하루종일 해댈 것 같다. 제 발 내앞에서 애를 태우는 한국인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죽여주세요 제발] 미장원이란 델 갔다. 잘 못 들어왔다. -_-; 전부 정신병에 관련된 사람들인 듯 하다. 하나같이 죽여달라 또는 살려달라 한다. ..내 뒷머리좀 죽여주세요 부탁이예요.. ..내 앞머리 만큼은 그냥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죽여달라는 그녀의 표정은 의외로 행복하기까지 보인다.
헤어 드레서가 가위를 들고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도 전에 나는 미장원을 빠져나왔다. 문 앞의 까만 봉투에 머리카락 같은 것이 삐죽 나와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도 그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가지가 들어 있는 것이었을까? 오늘 또하나 배웠다. 이노무 한국에는 공식적으로 청부살인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던 것이다.

[때려, 때리자구] 한번은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런 말을 들었다. ..야..밥 때릴래?.. ..잠깐만 전화 먼저 때리고..... 아흐~~ 이거 또 뭐란 말인가? 이번엔 정말로 내가 미치겠다. 밥을 때리는 건 뭐고 전화기를 때리는 건 또 뭐란 말인가?
어떻게 때리는 것인지 구경하고 싶었다. 전화기를 때리는 모습은 그저 보턴 누르는 것 말고는 아직까지 목격한 장면이 없다. 사실 밥을 때리는 장면을 보고 싶었다. 뭘로 때릴까? 그냥 손으로 때릴까? 아니면 야구방망이로 때리는 것일까? 왜 때리는 것일까? 다음번엔 꼭 구경하는 기회를 가져야 겠다.

[도둑이 칭찬받는 한국] 식당엘 갔다. 밥을 때리는 사람을 구경해보기 위해서였다. 식사를 다 마칠 즈음에도 밥을 때리기 위해 나타나는 한국인은 아직 없었다. 아~ 얼마전의 그 사람들은 안나타나는 것일까?
밥 때리다가 혹시 폭력범으로 잡혀들어간 것일까? 암튼 잊기로 했다. 이 때 저쪽편에서 종업원으로 보이는 사람과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간의 대화가 들렸다.

난 또 그들의 대화때문에 가뜩이나 혼란스러워지는 이노무 한국말에 돌아버릴 것 같았다. ..야? (식탁) 다 훔쳤냐?.. ..네..완전히 흔적없이 다 훔쳤습니다... ..그래 잘했다. 쉬어라.. 훔치고 칭찬받는다. 그 종업원 녀석은 입이 헤 벌어진다. 주인도 흡족해한다. 등까지 두드려준다. 정말 엽기적인 한국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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