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9.02 03:02
전국 대부분 구름 사이로 볼듯… 서울 달 뜨는 시간 오후 6시8분
오늘부터 4일까진 전국에 비
이번 한가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올 들어 둘째로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추석인 8일 서울 기준으로 오후 6시 8분에 보름달이 뜬다고 1일 밝혔다.
부산은 오후 5시 57분, 광주는 오후 6시 6분이다.
달이 차올라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 날인 9일 오전 10시 38분이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달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뒤이므로, 가장 둥근 한가위 보름달은 9일 오전 6시 3분쯤 달이 지기 직전 서쪽 지평선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보름달은 올해 둘째로 큰 보름달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천문연구원은 "올 한가위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게 관측된
1월 보름달보다 약 13% 크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수퍼문(Super Moon)'은 지난달 11일 관측됐다.
보름달의 크기가 매달 변하는 것은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면서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변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6~10일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내륙 일부 지역에선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추석 당일인 8일 밤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일부터 4일까지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비가 많이 내릴 전망이다. 3일엔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다가, 4일 차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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