運動 연예스타

'수렁에서 건진 내 딸' '연산일기'… 영화배우 김진아 사망(배우 김진규의 딸)

yellowday 2014. 8. 21. 17:34

입력 : 2014.08.21 16:01 | 수정 : 2014.08.21 17:10


	배우 김진아/영화 '하녀' 스틸컷
배우 김진아/영화 '하녀' 스틸컷

1980년대 초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 딸’ ‘내시’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전성기를 구가했던 여배우 김진아 씨가 사망했다.
김진아 씨의 동생인 탤런트 김진근 씨 소속사 태원아트미디어는 21일 "김진근 씨가 누나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위해

두달 전 하와이로 떠났고 오늘 부고 소식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씨는 올해 초 말기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1983년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이후 수렁에서 건진 내 딸(1983), 내시(1986), 연산일기(1987)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김씨는 2000년 미국인과 결혼한 뒤에는 주로 하와이에 체류 해왔다.

김씨는 1960년대 인기배우였던 영화배우 김진규 씨의 딸이기도 하다.
김 씨는 지난해 4월에는 KBS2 ‘여유만만’에서 남편 케빈과 아들 매튜와의 행복한 하와이 생활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