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8.09 13:46 | 수정 : 2014.08.09 13:50
인도의 지역 정치인이자 뭄바이 인근에 수백만달러짜리 직물 공장을 갖고 있는 한 사업가가 8일(현지시간)
자신의 45번째 생일을 자축하며 특별한 일을 도모했다. 바로, 황금으로 셔츠를 만드는 것.
![한땀한땀 장인이 공들여만든 2.2억 金셔츠…‘폼나죠?’](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408/09/2014080900794_0.jpg)
파라크는 인도 통신사 IANS에 "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금은 항상 나를 매료시켰다. 지난 몇년 동안은 이 광물의 왕에 흠뻑 빠져 있었다. 나는 45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 황금 셔츠를 제작하도록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파라크에 따르면 셔츠 제작에는 18~24캐럿 순금이 사용됐고 다른 금속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몸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얇은 실을 사용했다. 또 세탁이 가능하고 널어서 말릴 수 있고 찢어지거나 헤지면 수선도 가능하다.
8학년(중학교 2학년) 때에 학업을 중단하고 일을 시작해 자수성가한 파라크는 이 황금셔츠가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오르길 바라고 있다. 금 사랑이 유별난 인도에서는 지난해에는 마하라슈트라주의 다타 푸지라는 갑부가 여성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무게가 3.3kg에 달하는 1270만루피짜리 황금셔츠를 만들기도 했다.
일부 지역 사람들은 파라크가 부를 뽐내거나 가난한 사람들을 조롱한다고 비난도 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파라크는 "금에 대한 나의 사랑에 가족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내 삶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다만, 친척들 중에서는 내가 별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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