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8.03 21:30 | 수정 : 2014.08.03 21:44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TV조선 취재 결과 드러났다.
한 주상복합 건물은 한 층에만 카페, 빵집 등 유씨 일가의 차명 부동산이 10곳(시가 85억원)이나 몰려있는데, 현재 모든 점포가
문을 닫은 상태다. 앞서 검찰은 구원파 신도 명의로 된 수많은 부동산을 유씨 일가의 차명재산으로 보고 가압류를 신청한 바 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집중취재] 문 닫은 유씨 일가 차명 업소들](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408/03/2014080301921_0.jpg)
[앵커]
서울 역삼동의 한 주상복합빌딩엔 유대균씨의 고급 레스토랑을 비롯해 구원파 명의로 된 부동산이 몰려있습니다.
정부와 검찰이 대부분 유씨 일가의 차명재산으로 보고 가압류를 신청하자,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병언씨 일가의 차명재산으로 알려진 서울 역삼동의 한 카페와 빵집입니다. 금수원 수양회 기간이었던 지난 주부터 영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옆의 점포도 구원파 명의지만, 아예 창고로 쓰고 있습니다. 강남 한복판의 금싸라기 부동산들을 놀리고 있는 겁니다.
부동산중개업자
"지금 이런 데가 1억원에 460만원이에요, 시세가 조그만한게. 근데 그 옆에걸 다 창고로 쓰고 있어요. "
유씨의 장남 대균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레스토랑 '몽테크리스토'도 열흘 쯤 전부터 문을 닫고 내부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유명 인사 등 고객들의 발길이 끊기자 새로운 메뉴 개발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가 관계자
"관리비라도 내고 인건비라도 가져가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9900원짜리도 막 팔거라고. 리모델링하고."
이 주상복합 건물 3층에만 유씨 일가의 차명 부동산 10 곳이 몰려있는데, 시가는 85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소보로 빵집을 비롯해 3곳은 23억원 규모는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씨 이름으로 돼 있습니다.
구원파 관계자는 "유씨의 측근들은 이름만 빌려줬을 뿐 실소유주는 대균씨"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부동산 등기 명의자를 상대로 유씨 일가의 재산을 차명보유하게 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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