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文史 展示室

아빠의 딸 사랑, 딸 사진 18년 동안 6500장 촬영

yellowday 2014. 5. 22. 13:09

입력 : 2014.05.22 09:16

아빠의 딸 사랑, 딸 사진 18년 동안 6500장 촬영

▲ 세상에 태어나던 그날부터 18살 생일까지, 18년의 세월 동안 매일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딸의 사진을 찍은 아빠의 정성이 화제다.

영국 켄트에 살고 있는 41살의 남자 무니쉬 반살은 지난 1996년 5월 16일 딸을 얻었다. 이 남자는 딸이 태어나던 날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딸의 모습을 매일 카메라에 담았다. 요람에 누운 갓난아기는 걸음마를 연습하는 귀여운 아기로 성장했다. 또 아기는 소녀가 되었고 어느새 어엿한 학생으로 컸다. 6,575장의 사진이 쌓이자, 갓난아기는 대학생의 어른이 되었다.

‘딸을 향한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초장기 사진 촬영 프로젝트’라는 평가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사진을 촬영한 아빠는 “딸의 성장 과정을 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딸이 학교에 가기 전, 사진을 촬영했다는 것이 아빠의 설명이다.
18년의 세월, 총 6,575장의 사진은 약 14분으로 압축, 편집된 영상에 담겼다.

/Po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