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亭子

삼성 150억, 현대차 100억…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선다

yellowday 2014. 5. 21. 06:03

입력 : 2014.05.21 01:32

경제5단체 동참… 500억 이상 목표

 
경제계가 그룹별 성금 모금을 통해 '안전(安全) 대한민국'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성금 규모는 삼성 150억원,

현대차 100억원 등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 시스템을 개조하겠다는 선언을 한 데 대해 경제계도

재난 대응 전문가 양성 같은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에 직접 나서는 것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직무대행 등 경제 5단체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나 "세월호 침몰 같은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으려면 국가 안전 시스템이 재구축돼야 하며 경제계 차원의 역할을 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경제 단체들은 기업들로부터 모은 성금을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

▲산업계 차원의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 ▲대(對)국민 안전교육 등에 쓰기로 했다. [출처] 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