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5.09 15:24
▲ '제비 식구들이 또 찾아왔네요'
9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종합시장 입구의 가스배관에 둥지를 튼 제비 1쌍이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을 본 시장 상인들이 반색했다.
상인들은 2007년부터 8년째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곳을 찾고있는 제비 식구들을 '행운을 가져다 주는 영물'로 여긴다.
20년째 야채가게를 하는 이모(65·여)씨는 "해마다 찾아오는 제비들이 너무 귀엽고 신기하다"며 "지난해에는 새끼 3마리를
부화했는데 올해는 몇 마리가 알을 깨고 나올지 궁금하다"고 했다.
다른 상인들도 "옛부터 제비는 행운을 가져다 주는 영물로 불렸다"며 "올해도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제비 알은 이달 말께 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1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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