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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유혹, 컬러 프레임 선글라스!

yellowday 2014. 3. 20. 08:43

입력 : 2014.03.19 06:00 / 수정 : 2014.03.19 10:01


	선글라스
봄날처럼 화사한 컬러를 입은 선글라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스퀘어 선글라스와 라운드 선글라스가 주를 이룰 예정이고, 전보다 프레임이 두꺼워지고 다양한 컬러가 더해져 시선을 끌겠다. 파스텔톤의 유행이 예고된 패션과는 달리 선명한 칼라로 화려하게 돌아온 컬러 프레임 선글라스는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디자인으로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이번 시즌을 트렌드로 떠오른 컬러 프레임 선글라스를 알아보자.

●SOLID COLOR


	선글라스
▲(위부터) QUAY, KAREN WALKER, ASOS, RAG & BONE

컬러 프레임 선글라스는 하나의 컬러가 전부 들어가기 때문에 컬러에 따라 풍기는 분위기가 매우 달라진다.

키(Quay)의 옐로우 프레임 선글라스는 화사하다 못해 눈이 부실 지경이다. 프레임과 대조되는 짙은 컬러의 렌즈가 들어가서 옐로우 컬러가 더욱 선명해 보인다. 반대로 카렌 워커(Karen Walker)의 크리미한 민트 컬러의 프레임 선글라스는 키 제품보다 투명한 렌즈가 더해져 은은한 멋이 있다. 아소스(ASOS)의 스카이 블루 프레임 선글라스는 선명한 푸른빛이 시원한 바다를 생각나게 하는 반면, 래그 앤 본(Rag & Bone) 오렌지 컬러 프레임 선글라스는 따사로운 태양이 떠오르며 상큼한 느낌을 준다.

●PATTERN



	선글라스
▲(위부터) VALENTINO, DOLCE & GABBANA, ACNE, PRADA

패턴이 들어간 선글라스는 에스닉한 무드부터 화려한 무드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우아한 멋을 풍긴다.

발렌티노(Valentino)의 카무플라주 패턴이 들어간 선글라스는 블랙과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핑크 컬러가 더해져 산뜻함을 더했다. 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bana) 플라워 패턴 선글라스는 강렬한 레드 프레임에 다양한 컬러로 선명하게 들어간 플라워 프린트가 화려함의 끝을 보여준다. 반면 아크네(Acne)의 블루 컬러로 프린트가 들어간 선글라스는 스케치한 것 같은 선으로 이루어진 패턴이 에스닉한 무드를 연출한다. 프라다(Prada) 브라운 컬러 선글라스는 거북이 등딱지를 연상시키는 옐로우 컬러가 더해진 그러데이션이 고급스럽다.

● MIX



	선글라스
▲(위부터) MARC BY MARC JACOBS, GUCCI, FENDI, KATE SPADE NEW YORK

믹스된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톤온톤의 컬러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거나 대비가 심한 컬러의 믹스로 개성 강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Marc By Marc Jacobs)의 톤온톤 선글라스는 연보라색과 하늘색 프레임에 어우러진 그러데이션 렌즈가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반면, 구찌(Gucci)의 컬러블록 선글라스는 화이트 컬러와 레드 컬러가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생기있어 보인다. 펜디(Fendi)의 개성 강한 컬러의 선글라스는 보색에 가까운 오렌지 컬러와 네이비 컬러가 믹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반투명 프레임이 더해져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Kate Spade New York)의 패턴이 믹스된 선글라스는 차분한 브라운 컬러의 패턴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선명한 핑크 컬러가 더해져 개성 강한 세련미를 뽐낸다.

다양한 컬러와 패턴이 더해진 선글라스는 그 자체로 개성을 뚜렷하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포인트 아이템이 필요 없다. 다소 선명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은은한 컬러의 패턴이 들어간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노멀한 스타일을 확실하게 변화시켜줄 컬러 프레임의 선글라스로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보자.

사진, 글 제공 / 셀럽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