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文史 展示室

주목 받는 '경매품'

yellowday 2014. 3. 17. 14:25

 
'타이타닉 바이올린' 15억원에 낙찰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호에서 발견된 바이올린이 18일 영국에서 열린 경매에서 90만파운드(약 15억 4668만원)에 낙찰됐다.

 

 

 

 
대한제국 '20원 금화' 1억5000만원 낙찰
구한말 시기인 1906년에 제조된 ‘20원 금화’가 국내 경매에서 1억5000만원에 팔렸다.

 

 

 
전두환 추징금 환수 마지막 경매
사진은 추정가는 400만~1000만원의 김홍주 ‘무제’ (54×26×11㎝, 패널에 유채, 1982). /뉴시스

 

 

 
전두환 추징금 환수 마지막 경매
사진은 정가 600만~1500만원의 김영원 ‘중력, 무중력’(79×48×165㎝, 브론즈). /뉴시스

 

 

 
3천만원에 팔린 불량 동전 ‘화제’...원래는 10원 가치
일본에서 잘못 제작된 ‘불량 동전’이 고가에 팔려 화제다. 한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통해 지난주 판매된 동전의 액면가는 1엔이다. 우리 돈으로 10원 남짓이다. 153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낙찰가는 무려 280만엔 까지 치솟았다. 우리 돈으로는 3천만 원 정도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동전은 인쇄가 크게 잘못되어 표면이 매끈할 뿐이다. 불거져 올라온 위부분의 글자를 근거로 1989년 이후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불량 동전은 희귀성이 높아 수집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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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가 되기 전 야심만만한 젊은 장교일 때 조세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사준 약혼반지 '너와 나'(toi et moi)가 24일 경매에서 94만9000달러에 낙찰됐다. 나폴레옹은 당시 이 반지를 사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 미 ABC 방송 웹사이트>
/뉴시스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머리카락이 경매에 나와 화제다. 타원형 갑 속에 들어 있는 머리카락은 링컨 대통령 내각의 일원이었던 인물이 가족들에게 물려준 것이라는 게 경매 주관사의 설명. 1865년 링컨이 암살당하자 그를 추모하기 위한 기념물로 대통령의 머리카락이 나눠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교하게 세공된 타원형 갑 속에는 머리카락과 함께 “메리 매코믹 캐머런”에게 준다는 내용의 메모가 들어 있다. 또 갑의 전면부에 미국을 상징하는 방패와 별과 스트라이프가 새겨져 있다.
매는 12월 8일 미국 댈러스에서 이루어지며 헤리티지경매 측은 링컨의 머리카락이 최대 1만2천 달러에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 경매 회사 보도 자료 중에서)

이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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