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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김수현 뜨자 中 난징공항에 보안요원만 600명 투입…'최강대뇌' 녹화후기 보니

yellowday 2014. 3. 10. 22:57

입력 : 2014.03.10 17:44 | 수정 : 2014.03.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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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주연배우 김수현이 출연한 중국 방송프로그램 ‘최강대뇌(最强大腦)-더 브레인’의 녹화 후기를 공개했다.

장쑤(江蘇)위성TV는 이 프로그램에 김수현을 출연시키기 위해 5억원이 넘는 출연료에 전세기까지 제공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0일 김수현의 ‘최강대뇌’ 녹화 후기와 당시 사진 등을 공개해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지난 8일 서울김포공항에서 장쑤위성TV가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중국 난징공항에 도착했다.

당시 난징공항에는 김수현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한 현지 팬 수천명이 몰렸으며, 공항에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보안요원만 600여명이 투입됐다.

김수현이 출연한 ‘최강대뇌’는 국제적 저명인사를 초청해 지식과 집중력을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수현은 중화권 톱스타인 장바이즈(張柏芝)와 함께 ‘특별 심사위원’ 자격으로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김수현은 8시간 녹화에 출연료로 300만 위안(약 5억 2000만원)을 받았다. 시급으로 치면 약 6500만원이다.

여기에 김수현은 당일치기로 중국과 한국을 오갈 수 있도록 전세기까지 제공했었다.

방송국뿐만 아니라 녹화에 참여한 김수현을 보기 위해 중국 팬이 쓴 돈도 엄청나다.

당시 녹화현장에는 ‘백지 입장권(부르는 대로 값을 주는 입장권)’이 나돌아 1장이 5000위안(약 87만원)에 거래됐으며, 인터넷에서는 최고 3만위안(약 520만원)에 입장권이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최근 권력 서열 6위인 왕치산(王岐山)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 서기까지 “‘별그대’를 보고 있다. 한국 드라마에서 문화적 승화를 배워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대륙 전역에서 ‘별그대 열풍’이 불고 있다.

김수현이 출연한 ‘최강대뇌’는 오는 21일 방송 예정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